필리핀 보라카이 동남아 가족 여행

아름다운 선셋 비치로 유명한 천국의 섬

필리핀 보라카이

 

 
동남아 여행지 필리핀 보라카이는
세계 3대 비치 중 하나로 꼽히는 화이트비치가 있고 아름다운 선셋이 유명한 휴양지다.

새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세상 예쁜 색감은 다 모아 놓은듯 매일매일이 다르게 아름다운 선셋까지..
너무나 아름다운 섬이지만 찾아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

한국에서 보라카이까지는
인천공항에서 4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
항공기만 이용하면 끝나는 쉬운 해외여행지가 아니라

필리핀 칼리보 공항 도착 후 1시간 30분정도 다시 차량을 이용해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이용하기 위해 카티클란 선착장까지 이동을 해야한다. 말이 한시간반 이지.. 길이 구불구불 덜컹덜컹.. 고단하다 고단해..

게다가 우린 섬 들어갈땐 개별이동을 하였고, 나올때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탑승하여 이동하는 셔틀? 승합차? 를 이용했는데..

진짜 꽉꽉 채우고 가기때문에 불편하기 짝이없었다.
선착장에 도착해 배를 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 툭툭이라 불리는 트라이시클이나 리조트 차량까지 이용해야 비로소 보라카이 숙소에 도착할 수 있다.
(이동이 힘든 여행지라 너무 어린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는 비추한다.)

길고 번거로운 이동으로인해 숙소에 도착하면 기운이 쫙! 빠지지만.. 그것도 잠시.. 리조트 수영장 구경하고, 맛있는 거 먹고,
보라이카이 석양 감상하면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하고 힘들었던 순간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머리속에서 사라진다.

보라카이 섬 입도 과정 중에는
카티클란 선착장에서 섬에 들어가는 신고서의 일종인 입도 서류 작성도 해야 하고..
배 탑승 티켓도 구매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들이 번거로워 보라카이는 공항에서부터 숙소 리조트까지 편안한 이동을 도와주는 송영서비스가 잘 준비되어 있다.

리조트 자체 송영서비스가 있기도 하며, 개인적으로 예약하여 이용할수도 있다.
송영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원이 공항 앞 피켓을 들고 대기하고 있으며, 공항에서 환전까지 할 수 있도록 안내도 해주니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힘들고 고된 과정을 거치고 도착한 아름다운 섬, 보라카이
하얀 모래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이트비치

망망대해 끝없이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매일매일 보아도 매일이 다르게 아름다운 황홀한 석양
이것만 봐도 최고의 휴양지임이 분명하다!

보라카이의 바다는 어쩜 그렇게 볼때마다 감탄이 나오는걸까..

 

보라카이에서의 매일은..
아침 조식 먹고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바다에 나가 액티비티도 즐기고,
매일이 다른 선셋도 즐기고..
밤바다 산책하다 바에서 맥주도 한잔하고
마사지로 하루의 피로까지 풀어주면
세상 바랄게 하나 없다.
이곳이 천국이다.

 

필리핀은
동남아 중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 여행지라
좋은 호텔 리조트 숙박비 부담도 덜하고
수영장 풀바에서나 객실에서 룸서비스를 즐기기도 부담이 덜해서 좋다.

코로나 이전에 보라카이는 섬 전체 재정비를 위해 섬을 폐쇄하는 기간을 몇 달간 가지기도 했었고,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확 줄었었기에
그동안 자연 정화가 꽤 되었을 테니 안그래도 아름다운 섬  보라카이가 얼마나 더 아름다워졌을까..

동남아 추천 여행지 필리핀 보라카이는
이동이 쉽지만은 않은 곳이라 짧은 휴가보다
넉넉하게 계획하는게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이동이 쉽지만은 않은 곳이라

아이가 힘들어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보라카이 섬에 들어가는 배에 탑승할때
사진에서 보이는 배와 육지 사이에 걸쳐놓은 다리를 이용한다.
이때 파도로인해 다리가 오르락 내리락 굉장히 흔들흔들 하게되는데
그냥도 건너려면 취청이는데 저렇게 양손으로 캐리어를 들고 건넌다 생각하면...
몇 푼 아끼려다 아찔한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

보는사람이 다 불안불안 하다..

그래서 탑승 전 캐리어 이동비용으로 20페소를 지불하면 캐리어를 현지 직원분들이 척척 옮겨주시니 공항에서 환전할 때 스몰머니를 꼭! 준비하자~
보통 100페소가 가장 많이 쓰이며, 캐리어 이동서비스를 위해
20페소 짜리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