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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의 여행꿀팁

해외 자유여행 렌트 자동차 운전 주의사항 교통 규칙

by 여행하는반디 2023. 8. 7.

 
해외 자유여행의 경험치가 어느 정도 쌓이게 되면
좀 더 자유로운 이동과 넓은 동선에 욕심이 나게 된다.
치안이 좋지 못하거나 운전하기엔 어려움과 위험요소가 많은 여행지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우리 경험상 일본과 괌은 운전하기 괜찮은 여행지라
가족여행하며 렌터카를 이용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면허증을 꼭 발급받아 소지하여야 한다.
해외 자유여행 시 자동차 렌트를 하게 된다면
꼭 미리 알아보고 숙지해야 할
주요 국가별 운전 주의사항 및 교통규칙을 알아본다.
 
 
 

 

국제운전면허증

 
해외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선 국제 운전면허증이 꼭 필요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우리나가 면허증이 필요하며, 운전면허시험장 및 민원봉사실이 있는 경찰서,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에서 발급신청을 할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 시 여권사진 1장이 필요하니 미리 챙기길 바란다.
 
 
아래 각 주요 국가별 교통규칙 및 운전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일본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핸들 위치가 다르다는 점이 가장 생소할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핸들 위치만 다른 것이 아니라
차선도 반대고 차량 통행 방향도 반대다.
이게 부자연스러워 한국인들이 일본에서 가장 많이 렌트하는 관광지 오키나와에서 역주행하는 차량도 발견되고
우회전 후 반대차선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목격된다.
 
게다가 주차의 경우 우리나라 서울도 마찬가지지만 무료주차란 없다고 인식해야 한다.
당연히 주차는 유료라는 생각을 가지고 불법주차는 피해야 한다.
일본은 불법주차에 대한 처벌 강도가 강해서 높은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차 시 꼭 합법적으로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일본의 중앙선은 황색 외에도 흰색으로 표시되므로 주의해야 하며,
초록 신호에 직진 및 좌, 우회전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우선순위가 있으니
직진을 우선, 그다음 좌회전(반대차선), 그리고 우회전 순으로 진행한다.
신호등에 화살표 표시가 있는 경우엔
빨간불과 화살표 표시증이 켜질 때만 화살표방향 진행이 가능하니 유의하자.
 
 
 
 
 

 

미국

 
미국의 경우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어린이 보호구역'
앞선 스쿨버스의 노란색 등이 켜지만 감속 및 정지를 준비하고
빨간등이 켜지며 'STOP'사인이 열리면 무조건 정지해야 한다.
반대차선도 마찬가지로 정지를 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어린아이를 차량에 태울 땐 카시트가 필수이며
아이를 운전석은 당연하고 조수석에 안아 태울 수 없다.
더불어 아이만 차량에 두고 볼일을 보러 가는 것도 불법으로
신고가 들어가게 되면 아이와 경찰서로 송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미국에서는 신고를 망설이지 않는다!
 
 
 

 

홍콩

 
홍콩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와 통행 방향이 반대다.
핸들도 운전석도 반대인 오른쪽에 있다.
중앙선이 일본처럼 흰색으로 표시되므로 주의하여 운전하여야 하며, 실선인 곳에서는 앞지르기 금지니 주의하자.
 
홍콩은 신호등의 유무에 따라 횡단보도의 색이 다르다.
신호등이 있는 곳은 노란색
신호등이 없는 곳은 흰색으로 횡단보도가 표시되어 있다.
 
홍콩의 상징과도 같은 트램이 다니는 도시다 보니
운전 시 트램 승하차객을 주의해야 한다.
 
 
 

 

필리핀

 
필리핀은 워낙 치안이 한국처럼 좋지 못한 곳이라
운전은 엄두도 안나는 나라다.
사고만 안나도 다행인...
어쩔 수 없이 운전틀 해야 하는 상황이라 해도 차라리 택시나 검증받은 여행사를 통하는 게 가장 안전할 것 같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처럼 우측으로 차량이 통행하지만
직접 가보면 도로는 정말 아비규환이다.
필리핀은 마닐라, 세부, 보홀, 보라카이를 가봤는데
특히나 마닐라 시내 같은 곳은 차선은 잘 보이지도 않으며
무질서에 급정지, 끼어들기, 난폭운전이 난무하고
보험 없는 차량이 다수라 사고 시 골치 아픈 곤란한 상황을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