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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의 세계여행

태국 여행 준비 날씨와 시차, 전압, 화폐 정보 술 판매시간

by 여행하는반디 2023. 8. 1.


저렴한 물가에 동남아기준 치안도 괜찮은 편이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태국.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짬짬히 여행할 나라의 기본 정보는 어느정도 알고 떠나면 좋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국의 날씨와 시차, 화폐, 전압, 비행시간 등의 정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태국의 술 판매시간을 알아보자.
 


 
 

태국 비행시간, 시차, 전압

 
태국은 방콕 도착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5시간 40분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시차는 한국과 2시간 차이가 나며, 한국보다 2시간이 빠르다.
태국이 10시면 한국은 12시!

태국의 전압은 한국과 같은 220V를 사용하여 멀티어댑터, 멀티플러그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어 굉장히 편리하다.

일본을 여행할때면 돼지코 챙기는걸 깜빡이기 일 수 인데.. 태국처럼 전자기기의 전압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건 정말 좋은점이다.

참고로 일본 여행 시 돼지코를 못챙겼다면 통신사 서비스로 제공받을수도 있으니 체크할 것!

 
전압에 대한 정보도 준비도 없이 우리나라와 전압이 다른 여행지를 여행하게 되면 한국에서 챙겨간 여러 전자기기, 특히 여행시 너무나도 중요한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없게되어 다급하게 편의점등에서 멀티플러그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멀티플러그가 해외 나가서 구매하려면 은근히 비싼 편이라 미리미리 챙겨가야 하고.. 여러 개 꽂아야 하면 멀티탭도 챙겨야 하는데..
태국처럼 한국과 전압이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이런 면에서 굉장히 자유로워 진다.

휴대폰 충전기를 한국에서 처럼 플러그에 꽂으면 그만!
 
 

 
 

태국의 화폐

 
태국 화폐단위는 바트(THB)로
23.08.01 기준 1바트는 37.58원이다.
보통 '바트'라고 발음하기보다 '밧'으로 발음하며
우리는 편하게 계산하기 위해 올림 하여 40원으로 계산했다.
물가는 로컬푸드가 보통 40~100밧으로
한화 1,500원~3,800원 정도이며
깔끔하고 에어컨 나오는 식당은 좀 더 비싼 편이다.
 
마사지 가격은 보통 200밧 정도로 약 8,000원부터 플러스된다.
이러니 1일 1마사지를 안할 수 없지!

 

게다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쫀득쫀득 달달한 흑당버블티는 한국돈 1천원도 안하니

하루 1잔 아니 2잔도 마셔줘야지~!
 
 

 

태국 주류, 술 판매시간


태국엔 우리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주류(술) 판매 시간이 정해져 있다.
태국에서는 주류를 11시~14시, 17시~24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주류구매금지 시간에는 편의점 주류냉장고가 블라인드로 가려진다.

처음에 이 법을 알고나서는 굉장히 당황한 경험이 있다.

리조트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나가 맥주 한 캔 하려니 오후 2시가 넘어 구매할 수 없었던... 5시까지 기다려니 더 맥주가 땡기던..ㅋ
 
그리고 한번은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야시장 고기 구이집을 찾아갔는데.. 술한잔 당연하게 생각하고 사장님께 술을 찾으니 술이 없다하신다?
알고보니 대학교 주변 야시장이라 술 판매가 안된단다.
심지어 대학교 주변 편의점에서도 술을 살 수가 없었다.. 아예 주류 코너 자체가 없다!
이렇게 학교 주변이나 주유소안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주류를 아예 판매하지 않기도 하며, 국왕의 생일 등 국경일엔 아예 주류 판매 금지인 날도 있으니 미리 체크하자.
(작은 구멍가게에서는 몰래 팔기도 한다고는 하나... 불법은 불법!!)
 



 

태국의 날씨와 우기


태국은 11월~3월이 건기, 6월~10월은 우기다.
고로 11월에서 3월 사이가
태국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우리는 8월 초와 1월, 2월 태국을 방문했었는데
8월엔 오히려 폭염이 온 한국보다 시원한 편이었고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퍼붓는(ㅋㅋ) 정도였고.. 1월, 2월은 한낮의 야외는 덥지만 오전과 오후 해가지면 시원한 날씨였다.
 
우기와 건기를 다 겪어봤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땐 우기여도 하루종일 비가 왔던 건 아니어서 오히려 비가 오고 나면 시원해서 좋았고
한번 퍼붓기 시작하면 천둥번개가 마구 치면서 도로에 물이 차오를 만큼 엄청나게 퍼부어서
비를 피해 잠시 어딘가 들어가 있기도 했다.




해외여행을 준비할때 방문지 방문국가의 정보를 어느정도 알아두고 가게되면 모르고 가는것보다 어느정도 당황스러운 상황을 피할 수 있다.